[영상]이영표 “아르헨티나, 좋은 선수만으로 코파아메리카 우승할 수 없다”
작성일: 2016.06.01 12:1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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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동, 정형근 기자] 이영표 해설 위원이 코파 아메리카 성적을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좋은 선수 구성만으로는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뷰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 팀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영표 위원은 “단순히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다. 선수 구성은 아르헨티나가 강하지만 축구는 선수 외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의 정신력과 팀 분위기, 감독 등 다양한 요소들이 팀에 동시에 작용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이영표 위원은 “한 팀을 말하기는 어렵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칠레, 멕시코, 미국 등 어떤 팀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현대 축구의 전술적 흐름 변화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현대 축구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단번에 인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월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 유로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전술 흐름이 드러난다. 2년 전 월드컵이나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 점을 살펴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영표 위원은 “어떤 팀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아주 여유로운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처를 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팀에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변화를 시도한다. 브라질은 감독과 선수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위원은 “네이마르가 코파가 아닌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는 둥가 감독이 이번 대회를 우승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회를 거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코파에서 브라질은 축구 팬들이 이 기대하는 수준의 경기를 펼치지는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로 경기가 최고 호텔의 뷔페라면 코파 대회는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탕이다.”
이영표 위원은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16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해 6개국이 경쟁을 펼친다. 개최지는 미국이며 6월 4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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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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