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영상] 레알 마드리드, ATM 꺾고 ‘라 운데시마(11번째 우승)’ 달성
작성일: 2016.05.29 06:34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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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1-1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레알은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AT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적극적인 몸싸움을 하며 레알 공격진을 막았다. AT 마드리드의 거친 수비에 레알 선수들은 위축된 움직임을 보였다.
AT 마드리드가 거친 수비를 하자 레알은 세트피스 기회를 여러 차례 맞았다.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 키커로 나섰다. 베일의 슛은 카세미루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 레알은 선취 골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레알은 토니 크로스가 공을 올렸다. 베일은 공을 헤딩으로 연결했고 문전 쇄도하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밀어 넣었다.
선취 골을 넣은 레알은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를 펼쳤다.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AT 마드리드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43분 앙투안 그리즈만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았다. 그리즈만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AT 마드리드는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르난도 토레스가 패스를 받으려는 순간 페페가 다리를 걸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의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33분 레알은 쐐기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베일이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호날두에게 연결했다. 호날두의 슛은 오블락 키퍼에게 막혔지만 베일이 다시 공을 잡았다. 골문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베일이 슛을 했지만 수비수가 걷어 냈다.
결정적인 위기를 극복한 AT 마드리드는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한 AT 마드리드는 공을 문전 쇄도하던 야니크 카라스코에게 연결했고 카라스코는 몸을 날리며 동점 골을 성공했다.
전, 후반 내내 많은 활동량을 보였던 두 팀은 연장에 접어들자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다. 베일은 근육 경련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고 필리페 루이스와 코케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골을 넣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레알은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라 운데시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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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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