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에 재배까지' 美국적 가수는 안지석…구속 기소→1심 집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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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 안지석을 포함해 2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이 중 17명을 기소해다고 26일 밝혔다. 17명 외에 기소되지 않은 3명은 해외로 도피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안지석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수 차례 매수하고 흡연했으며, 미성년 자녀가 함께 사는 집안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해 온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안지석은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2022년 11월 8일 구속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안지석은 혐의를 인정하고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사와 안지석 모두 항소하며 2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소속 연예기획사 대표 최모씨도 안지석에게서 대마를 산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 스포티비뉴스는 안지석 소속사애프터문뮤직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이 가운데 함께 기소된 17명은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조모씨,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홍모씨 등 대부분 재벌·중견기업 2~3세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해외 유학시절 대마를 접하고, 귀국 후에도 끊지 못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흡연해 온 경우다.
앞서 지난해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의 마약 혐의가 적발된 데 이어, 또 한 번 연예계 종사자가 포함된 마약 사건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상황. 이번 마약 파문이 연예계로 추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지석은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다 2007년 하우스룰즈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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