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 한마디에 저승行 '충격 엔딩'[TV핫샷]

작성일: 2023.02.11 10:36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공|MBC '꼭두의 계절'
▲ 제공|MBC '꼭두의 계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저승신 김정현이 임수향의 외면에 저승으로 돌아갔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5회에서는 꼭두(김정현)가 한계절(임수향)을 향해 마음을 갈구하는 한편, 한계절은 꼭두에게서 도진우(김정현)의 흔적만을 찾아 보는 이들의 애를 태웠다.

꼭두는 한계절과 입맞춤을 나눈 뒤 자신의 옛 이름이 오현이라는 것과 한계절이 결국 설희(임수향)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긴 세월 돌고 돌아온 사랑이 눈앞에 있음에도 그녀에게 떨림조차 남지 않은 현실에 허망함을 느꼈다. 그러나 한계절의 손길 하나에 심장이 세차게 뛰는가 하면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다는 그녀의 말을 듣고 불같이 화를 내며 또 다른 감정이 움트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급기야 꼭두는 한계절의 입술에 집착하며 그녀의 모든 행동이 예뻐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생에 미처 피우지 못한 감정이 남은 게 아닌지 혼란에 빠진 꼭두는 이내 한계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모두 끝날 일이라며 마음을 굳혔다. 혼자 남겨질 한계절의 슬픔은 어찌 감당할 거냐는 각신(차청화)의 경고에도 “한계절의 눈물은 한계절의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저주 탈출을 위한 프러포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프러포즈 당일, 꼭두는 한계절의 걸음을 따라가며 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가로등 불을 하나씩 밝히며 로맨틱한 밤을 선물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찰나, 도진우의 전 연인 태정원(김다솜)이 등장하면서 꼭두의 프러포즈는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다.

꼭두에게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예고한 한계절은 태정원이 도진우와 사귀는 사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태정원은 과거 자신과 전 남자친구 정이든(이정준) 사이를 갈라놓은 장본인이라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었기에 도진우가 기억을 찾을 때까지 그를 놓지 못하겠다며 맞받아쳤다.

이어 도진우의 기억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을 거듭하던 한계절은 근심을 떨치기도 전에 또 다른 변수를 맞이했다. 정이든이 박충성(정욱)과 관련된 의문의 일로 도움을 청하며 계속 남자친구가 없냐고 물었기 때문. 그의 앞에서 더 이상 초라해질 수 없었던 한계절은 도진우가 남자친구라고 선언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꼭두는 자신에게서 도진우의 존재를 찾는 그녀를 도와줄 생각이 없었다. 결국 꼭두의 막무가내 고백으로 많은 이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한계절은 취중 진담을 이어가던 중 꼭두는 진짜가 아니라며 그의 마음에 비수를 꽂고 말았다. 꼭두는 싸늘하게 “지금 네가 보고 있는 내가 진짜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말에 담긴 능력을 알 리 없는 한계절은 “도진우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꼭두의 단언을 외면, “꼭두 씨는 제발 좀 사라져”라며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다. 이에 꼭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황량한 저승길에서 꼭두가 모습을 드러내며 5회가 막을 내렸다.

‘꼭두의 계절’ 6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