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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진선규 "첫 단독 주연 떨려…부담 없다면 거짓말" 눈물

작성일: 2023.02.13 16:26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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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트' 언론시사회 . ⓒ유은비 기자
▲ '카운트' 언론시사회 . ⓒ유은비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진선규가 '카운트' 박시헌의 실제 모델인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에게 응원 문자를 받았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진선규는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진선규는 '카운트'로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진선규는 "전체 서사를 끌고 가는 주연을 처음 맡아서 사실은 지금도 엄청 떨고있다. 어떻게 보일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솔직히 계속 떨면서 지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겪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박시헌 선생님에게 떨린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박시헌 선생님이 '대한민국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떨고 있으면 옆에 있는 선수들이 더 떨지 않을까요'라고 문자를 주셔서 힘이 났다. 옆에서 힘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권혁재 감독은 "이 시나리오를 2016년에 처음 만났을 때, 실제 1988년 이야기가 어렴풋이 기억났다. 2016년 당시 나도 위축돼 있었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진선규 배우는 팬이기도 했지만, 고향이 진해이고, 꿈이 체육 교사기도 했고 복싱을 하기도 해서 딱 떨어지더라. 그래서 드렸는데 한다고 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라며 진선규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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