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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감독 "88 올림픽 박시헌 실화 모티브→허심탄회 이야기"

작성일: 2023.02.13 16:40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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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트' 진선규 스틸. 제공| CJ ENM
▲ '카운트' 진선규 스틸.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카운트' 권혁재 감독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박시헌 선수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권혁재는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카운트'는 실제 1988년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이름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유에 대해 권혁재 감독은 "제자와 가족의 이야기들은 창조적으로 만든 거지만 박시헌 선수의 삶에 있어서 복싱을 시작하는 부분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이에 대해 끌림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복싱을 포기했던 남자가 자기가 가장 좋아했던 걸 포기하지 않으려고 자기보다 어린 친구들과 성장하는 이야기가 재밌을 것 같고 위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게 됐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영화 제작 소식을 들은 박시헌 선수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허심탄회하게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는 이야기였다. 반대되는 세력들에 대한 묘사들 같은 것도 자초지종을 설명해 드렸다. 그랬더니 창조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유롭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지도하셨다. 복싱에 대해서 묘사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열려있게 말씀을 해주셔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 든든했다"라고 밝혔다. 

▲ '카운트' 스틸. 제공| CJ ENM
▲ '카운트' 스틸. 제공| CJ ENM

오나라는 "사모님 일선도 실존 인물이다. 전화를 해본 적은 없지만 멋있는 분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연금통장 아이들을 위해 쓰라고 툭 얘기하는 부분이 멋지길 바랐는데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다. 오늘 안 오신다고 해서 서운했다. 일선을 연기한 나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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