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가 12만원 돌파 후 훨훨…하이브 공개매수 적신호 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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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영권 분쟁 중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가가 장중 12만 원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SM의 주가는 전일 대비 5.74% 오른 1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전일 대비 9.50% 오른 12만 7900원까지 치솟았다.
SM 주가는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시작된 후 지분 확보를 두고 혈투가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14일에는 CJ그룹이 카카오의 우군으로 SM 인수전에 가세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매수세가 세졌다.
SM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가며 하이브의 공개매수 계획에 적신호가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브는 오는 3월 1일까지 SM 발행 주식 총수의 25%에 해당하는 595만 1826주를 주당 12만 원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SM 창업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인 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12만 원을 상회하게 되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동기가 사라져,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SM은 카카오 지분 매각으로 이수만과 현 경영진의 갈등이 격화됐고, 이후 이수만이 자신의 지분 대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격랑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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