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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린 채 뺨 맞아" '피지컬:100' 女출연자, 학폭 의혹 '충격'

작성일: 2023.02.15 11:42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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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출처|넷플릭스
▲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출처|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인기리에 방송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여성 출연자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 100'에 학교 폭력 가해자 나와요'라는 폭로성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보다 2살 많은 선배라며 '피지컬:100' 한 여성 출연자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작성자는 "A는 나와 친구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아오라고 지시했다"며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들로 인해 오랜 시간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7~8개월가량 돈을 바치다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가 없어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의 부모님이 또 다른 가해자의 집을 찾아가 사과받았다. 우리는 그게 지옥의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다음주 보란 듯이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A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이후 노래방에 끌려가 무릎이 꿇린 채로 뺨을 맞는 등 폭력을 당했다. 다른 친구 두 명은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불려 나가 두들겨 맞았다"고 했다.

작성자는 "친구 두명은 어리둥절한 채로 인적이 드문 공원에 불려나가 차가운 공원 흙바닥에 무릎을 꿇고 저와 같은 방식으로 두들겨맞았고 배를 발로 차이고 머리를 얻어맞았다. 공원 한복판에서 왜 도망가지 않았냐? A가 부른 본인의 남자인 친구들이 '깨진 유리에 다 벗기고 무릎꿇려라' 등의 이야기를 옆에서 하는데 누가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갈 수 있을까요"라고 토로했다.

글쓴이는 "(당시 학폭은) 10년이 지나도 나와 내 친구들에게 잊히지 않는 상처가 됐다. 성인이 된 후 A를 마주친 적이 없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는데, 한 온라인 카페 인기글에 A가 멋진 사람이라며 칭찬받는 글을 봤다. 보자마자 손이 떨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당시 함께 학폭을 당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 '피지컬: 100'에 A가 나오는 것을 아냐고 물었다"며 "방송을 보다가 알게 된 친구도 있었고, 나에게 들어서 알게 된 친구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더 글로리'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흥행시킨 넷플릭스의 자체 프로그램에 학폭 가해자가 나온다는 것이 너무나 아이러니하지 않냐"며 "학폭 가해자가 더 이상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첫 글 작성자 외에도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A는 현재 SNS 계정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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