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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박해수 "유인촌 연기, 진심 소름끼쳐…공부하려고 조용히 녹음"

작성일: 2023.02.21 15:0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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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제공|  LG아트센터, ㈜샘컴퍼니, ㈜ARTEC
▲ 박해수. 제공| LG아트센터, ㈜샘컴퍼니, ㈜ARTE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해수가 '대선배' 유인촌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촌 선생님의 연기를 보며 진심으로 소름이 끼쳤다"라고 밝혔다. 

'파우스트'에서 유인촌, 박해수는 유혹에 빠지는 인간 파우스트와 그를 유혹에 빠뜨리는 악마 메피스토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해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언어적 고품격 연기를 보여주시는 선생님의 연기를 보면서 자랐다. 오케스트라를 보는 느낌이었다. 진심으로 소름이 끼치는 기분이었고, 공부하려고 조용히 녹음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기쁨과 환희가 그렇게 다른 것인지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이 있다는 걸 너무 많이 느껴서 계속 배우는 과정 속에 있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제가 파우스트를 물심양면 도우면서 쾌락에 빠지게 하는 컨설턴트 역인데, 악인이 꼭 악인으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다. 메피스토가 악마스럽지 않은 역할이기도 한데 세밀하게 잘 그려낸다면 제가 그려내고 싶은 메피스토가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우스트'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원 캐스트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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