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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항공권 평생 무료…韓 축구대표팀 감독 안 해"('라디오스타')

작성일: 2023.02.23 10:59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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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감독.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박항서 감독.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박항서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5년 4개월 동안 감독으로 부임했다. 베트남 축구 감독 평균 부임 기간이 8개월이다. 1년만 버티자고 생각했는데, 5년이 넘었다"라고 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동남아의 월드컵이라는 AFF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베트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박항서 감독은 AFF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받은 어마어마한 선물도 공개했다. 그는 "준우승 후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기내 방송이 나왔다. 영어가 능통하지 못해 못 알아들었는데 무료 항공권을 준다더라. 1년짜리인 줄 알았는데 평생 무료 비즈니스 항공권이었다. 저와 아내를 함께 준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현재 공석인 가운데, MC 김구라가 "혹시 감독 자리를 맡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천수는 "그런 얘기도 있다. 국내 감독이 한다면 박항서 감독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항서는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라며 이천수를 말렸고, 이어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떄문에,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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