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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프로포폴 의혹 벗은 신현준 "진실 밝혀졌지만…고통 이루 말할 수 없어"[전문]

작성일: 2023.02.23 17:04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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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 제공ㅣHJ필름
▲ 신현준. 제공ㅣHJ필름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 매니저의 거짓 주장으로 갑질,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던 배우 신현준이 소속사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 모 씨가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신현준은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겠다"며 "그동안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 3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현준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김 씨는 2020년 7월 신현준으로부터 갑질을 당하고 수익 배분이 약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신현준은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 씨가 신현준의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위해 허위 제보를 했다고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고, 1심과 2심은 그가 갑질 등 의혹 제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김 씨가 프로포폴 투약의 불법성과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신현준은 과거 목 디스크 시술 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오남용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 모 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께 감사드립니다.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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