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비혼 NO…운명의 상대가 없었을 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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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서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지혜는 26일 막을 내린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은 비혼주의자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빨간 풍선'에서 20년 지기 절친 한바다(홍수현)를 질투하다 남편 고차원(이상우)과 불륜을 저지르는 조은강 역을 맡은 서지혜는 "조은강과 성격이 반대"라고 했다.
서지혜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조은강의 성격이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연기하며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그는 "'제발 은강아 너 자신을 사랑해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하면서 점점 은강이가 처절해 보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빨간 풍선', '사랑의 불시착' 등 서지혜와 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 중에는 유독 배우끼리 결혼한 이들이 많다. '사랑의 불시착'은 두 주연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결혼했고, '빨간 풍선'의 상대배우였던 이상우도 배우 김소연과 작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이에 대해 서지혜는 "드라마 하면서 부부가 된 커플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남 얘기 같다"면서 "이상우 씨에게 '배우를 만나면 좋아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혼 의사를 묻자 서지혜는 "비혼은 아니지만, 운명의 상대가 없기 때문에 이러고 있겠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는 "자연스럽게 연이 된다면 결혼을 하겠지만, 굳이 일부러 상대를 찾아 나서고 싶지 않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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