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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전소니·김다미 "서로 생각하며 눈물"…감독 "질투나"

작성일: 2023.02.28 16:58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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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미 전소니 민용근 감독 변우석 ⓒ곽혜미 기
▲ 김다미 전소니 민용근 감독 변우석 ⓒ곽혜미 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소울메이트' 김다미와 전소니가 진짜 '소울메이트'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낸 가운데 감독이 이들의 우정이 질투가 났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소울메이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그리고 민용근 감독이 참석했다. 

김다미는 "전소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했다. 어색한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했고 촬영 전부터 많이 만나서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 누가 노력하지 않아도 통하는 느낌을 받았다. 찍다 보니 친해지는 순간들이 있었고 마음이 전달됐던 것 같다"라며 전소니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전소니는 "촬영 전부터 가까워지고 싶기도 해서 고민했다. 촬영하면서 진짜 외롭고 힘들지만, 자존심에 다른 사람한테 말할 수 없는 부분을 김다미에게 말 할 수 있는 느낌이라 의지하면서 전우애를 느꼈다. 허점을 보여줘도 괜찮은 사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진짜 '소울메이트'가 된 김다미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김다미 "3개월 촬영기간 동안 하은(전소니)을 생각하면 아련했다. 공간에 들어가면 촬영했던 생각들이 났다. 병원 장면을 찍을 때는 슬퍼서 혼자 구석에서 살짝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있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서 진심이 계속 통했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전소니는 "제주도에서는 함께하는 장면이 많고 서울에서는 떨어져 있는 장면이 많다. 서울에서 찍을 때 김다미가 없다는 게 빈자리가 크고 보고 싶었다. 촬영 중간에는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어디선가 미소가 보고 있는 것처럼, 어른이 된 미소가 날 보면서 나를 상상하겠지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벽에 미소가 그려둔 스마일을 보는 장면인데 미소가 그걸 그리는 마음이 어땠는지 알고 있어서 혼자 그 방에 남겨져서 그려볼 걸 생각하니까 그 생각만으로 눈물이 나서 눈물을 닦고 다시 찍었다"라고 '찐친'보다 더 '찐친' 같은 관계를 자랑했다. 

이에 민용근 감독은 "둘의 케미에 질투 나기도 했다. 서로 같이 있는 장면도 찍고 따로 있는 장면도 찍는데 둘의 눈빛이 애틋해서 상대적 소외감과 질투가 느껴졌다"라고 말해 둘의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의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3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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