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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3억 가까이 삭감…맨유, 데 헤아와 재계약

작성일: 2023.03.05 19: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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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 연합뉴스/AP
▲ 다비드 데 헤아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비드 데 헤아(33)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전장치를 잔뜩 달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헤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대신 기존 주급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조건으로 내밀었다. 새 계약 후엔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9,160만 원)를 데 헤아에게 주게 될 것이다"고 알렸다.

데 헤아의 현재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5억 8,740만 원)다. 맨유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다.

맨유는 절반 가까이 주급을 삭감한다. 여기에 출전경기 옵션도 단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1년간 치르는 약 60경기 중 최소 절반은 출전해야 연봉을 다 받을 수 있다. 부상으로 결장 경기수가 잦아진다면 자연스레 주급은 낮아진다.

데 헤아는 2011년 6월 맨유에 입단했다. 지금 있는 맨유 선수 중 팀에 가장 오래있었다.

기량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10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4번의 무실점이 있었다.

지난 시즌엔 맨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에서만 524경기 뛰며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최근 리그컵 정상에 오른 맨유는 다관왕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위로 순항 중이다.

맨유는 데 헤아가 앞으로 최소 2년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1990년생으로 포지션이 골키퍼인점을 고려하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다. 이제 선택은 데 헤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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