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선배 놀라게 했는데→연습경기 타율 0.083 부진…日 4번타자 "서서히 좋아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4번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개선해 반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487타수 155안타) 56홈런 134타점 OPS 1.168로 활약했다. NPB 최연소 트리플크라운(타율, 홈런, 타점)을 기록했고, 일본인 타자 최다홈런 신기록(종전 1964년 오 사다하루, 55홈런)을 달성했다. 파괴력 하나만큼은 일본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무라카미는 최근 일본 대표팀이 진행한 4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0.083(1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2주 전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놀라게 할 폭발력을 과시했지만, 기세가 꺾인 듯하다.
무라카미는 지난달 21일 대표팀 훈련에서 다르빗슈의 공을 받아쳐 백스크린을 넘기는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계속해서 안타성 타구도 만들어내며 메이저리그 출신 선배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무라카미의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이라고 생각했다. 말 그대로 공개처형을 당해 아쉽다. 투심 패스트볼이 높게 제구가 됐지만, 메이저리거들도 쉽게 칠 수 없는 공이었다. 깜짝 놀랐다. 무서운 타자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특히나 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타격감을 잃어버렸기에 더 쫓기는 듯했다. 휴식일에도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함께 타격 훈련에 매진했고, 대화도 나누며 타격을 점검했다.
무라카미는 최근 일본 현지 매체 ‘스포츠 호치’와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밝혔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라카미는 6일 한신 타이거즈, 7일 오릭스 버팔로즈전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대표팀의 주포로서 반드시 제 몫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남은 기간 반등하리라 다짐했다. “(2번의 WBC 공식 평가전에서) 무엇인가 하나 또는 두 개 정도 개선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