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비차-오시멘 꽁꽁 묶자 확신한 아스널…8천만 유로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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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질주하는 나폴리를 상대로 열세를 보이면서도 1차 저지선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에게 아스널이 확신을 가진 모양이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스널은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에 근접했다. 그는 라치오의 재계약 제안 수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 부동의 중앙 미드필더가. 2015년 여름 라치오 입단 후 숱한 이적설에도 버텨왔다. 수비는 물론 공격 연결 능력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 11골 11도움으로 균형 잡힌 공격력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23경기를 뛰면서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연계 능력 극대화를 노리는 아스널 입장에서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탐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매체는 '2024년 여름 라치오와 계약이 만료되는 밀린코비치-사비치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에 가까워질수록 그의 시장 가치 하락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라치오가 재계약에 사활을 거는 이유를 전했다.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아야 하는 라치오다. 무엇보다 아스널이 지난 4일 나폴리와의 세리에A 25라운드에 스카우트를 보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에는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던 빅터 오시멘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라는 특급 공격수가 있었다. 지오바니 시메오네, 이르빙 로사노 등 정상급 공격수도 교체 출전했다. 수비가 쉽지 않았지만,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차단한 것이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그라니트 자카가 있지만, 최근 들어 다소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마주했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신선한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있다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활력 넘치는 축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가치는 9천9백만 유로(1천373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8천만 유로(1천104억 원)이면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스널의 판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뛰어들지 않는 이상 아스널의 입도선매 능력에 따라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다음 행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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