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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변호인 "생활고 사실 …수임료 낮다" 해명

작성일: 2023.03.10 17:48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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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론 ⓒ곽혜미 기자
▲ 김새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한 배우 김새론이 대형 로펌 검사 출신 대표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변호인 측이 생활고가 사실이라며 입을 열다. 

10일 법률 신문과 인터뷰에 따르면 변호인 측 민기호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는 "김새론 사건을 지인 소개로 맡게 됐다"라며 "김새론은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 생계 부양에 써왔고, 이번 사고로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변호사는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이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후 김새론이 음주운전 재판을 위해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로펌의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또한 과거 한 예능에서 공개한 고가의 집과 다수의 외제차도 화두에 올랐다. 

2020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동생과 함께 사는 서울 성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는데 당시 해당 아파트 43평형의 시세는 23억 원대였고 김새론은  볼보 XC40 차량, 최고급 외제차인 벤틀리 컨버터블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변호인 측은 "수임료는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며 김새론이 보유한 차는 사건 이후 처분했다. 또한,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해명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해 6월 28일 김새론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약 6개월 만인 12월 16일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0.08%)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검찰은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새론에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으며,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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