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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성훈, 욕쟁이 전재준 빙의해놓고는 "욕설 입에 안 붙어"[이슈S]

작성일: 2023.03.11 19:1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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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훈. 출처|바자 유튜브
▲ 박성훈. 출처|바자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성훈이 욕설 연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박성훈은 바자 유튜브에서 최근 공개된 '전재준 본체 "박성훈" 알아보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성훈은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전재준 역을 맡아 맹활약 했다. 특히 박연진(임지연)과 불륜으로 낳은 딸 예솔(오지율)에게 비뚤어진 부성애를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박성훈은 '예솔이가 무서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진짜 아빠와 가짜 아빠 사이에서 누구를 더 좋아해야 하나 하다가 제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박성훈과 예솔 역 오지율이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예솔이가 무서워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빗발치기도.

박성훈은 "우리는 너무 행복하게 사진을 찍었는데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이해할수가 없다"면서 "예솔이가 너무 예쁘다. 예솔이만 오면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 러블리함이 있다. 항상 삼촌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촬영 중 어려움을 느낀 대목으로 "한여름에 겨울 장면을 찍은 적이 있다. 한창 더운 날이었는데 땀이 비오듯 흘러서 굉장히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다"면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입에 붙어있지 않은 욕설을 해야한다는 점이 어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성훈의 고백과 달리 '더 글로리'에서 박성훈은 험한 말이 일상인 전재준에게 완전히 빙의한 듯한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감정이 고조되면 무엇도 참지 못하고 욕설부터 내뱉고 보는 다혈질 캐릭터로 열연하며 극의 재미를 견인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김은숙 작가가 각본을 쓰고 안길호 PD가 연출했다. 10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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