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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北 김정일 대저택 초대돼…혈액형 물어봤더니 A형"('라디오스타')

작성일: 2023.03.16 10: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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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자.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김연자.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김연자가 과거 북한에서 단독 공연 후 김정일 자택에 초대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이미도, 신기루, 박세미가 출연한 '텐션 폼 미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연자는 일본, 브라질, 코스타리카, 프랑스 등 해외 곳곳에서 공연을 했다고 밝히며,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북한 단독 공연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북한에서 단독 공연 후 갑자기 짐을 싸라고 하더라. "그 길로 열차에 탑승했는데 커튼을 다 내려 밖을 못 보게 했다"고 떠올렸다. 

밤새 달려 새벽 6시쯤 멈춰 선 열차가 도착한 곳은 함흥이었다. 김연자는 "엄청 큰 대문이 있는 집에 도착했는데, 문이 열리니 김정일이 딱 서 있었다"며 "공연단을 환대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집으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 얘기도 하고 혈액형 얘기도 했다. 그런데 '혈액형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갑자기 주위에서 눈치를 보더라. 알고 보니 혈액형을 묻는 게 금기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일이) A형이라고 대답해 줬다. 당시 제가 혈액형에 빠져서 묻는 걸 좋아했다"며 웃었다.

한편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5.5%(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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