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로리안' 정이삭 감독 "''미나리' 이후 연출 제안 받아…스타워즈 팬이라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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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정이삭 감독이 '만달로리안' 시리즈 연출자로 참여한 것에 대해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시즌의 에피소드 3편은 영화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이삭 감독은 '만달로리안' 시리즈 연출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에피소드3가 저에겐 굉장히 흥미로웠다. 왜냐면 시리즈 중에서도 굉장히 드라마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인물들에 좀 더 초점이 맞춰졌다. 저는 배우들이 좀 더 카메라에 오픈되길 바랐다"며 "심지어는 딘 자린의 마스크에 있는 눈 부분에 틴트를 좀 더 연하게 해서 눈이 좀 더 보이게 해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존 파브로가 저의 '미나리'를 보고 제안한 것이기에 배우들의 연기를 극대화 하는 부분에 포텐셜을 봤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저도 편하게 느껴졌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에피소드에서 전면에 드러난 케이티 오브라이언 등과는 협업이 굉장히 재밌었다. '미나리'의 가족적인 분위기도 생각이 났다"고 말헀다.
또한 정 감독은 "그리고 '스타워즈'는 저도 어릴 때 너무 좋아하던 영화였다. 저는 시골에 갇혀있지만 언젠간 은하계로 갈 루크 스카이워커라고 생각하며 컸다. 재밌는 공상과학 시리즈 연출까지 하게 되고 내가 언제 이렇게 됐나 생각도 했다.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전세계 다양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넓은 시리즈라는 점이다. 미국 시골 작은 카페에서 작은 베이비 요다 인형을 보기도 했다. 누구나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시리즈 일부를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만달로리안' 시즌 3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공개되며, 지난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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