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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 "엄청난 분량에 압박감…삼중고 시달렸다"[인터뷰①]

작성일: 2023.03.24 12:36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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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민식.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배우 최민식.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최민식이 '카지노' 촬영 중 아쉬웠던 부분을 털어놨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마친 최민식은 24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매일이 후회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민식은 "일차적으로는 내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그 많은 분량을 버겁게 소화했는데, 하루에 14신까지 찍는 날도 있었다. 또 해외 촬영이다 보니 한정된 기간 내에 소화해야 할 분량을 빨리 찍고 돌아와야했는데, 힘겨운것이 느껴졌다. 여러 부분에서 '왜 저렇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연출적인 문제다. 감독, 배우들과도 토론했지만, 캐릭터들과 서사가 너무 많이 부딪힌다. 좀 (분량이나 스토리를)다이어트하고 갔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시리즈물이다 보니까 매 회차 요구하는 분량이 있는데, 이를 러닝타임에 맞춰야 하니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고 말했다.

'카지노' 필리핀 촬영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제날짜에 출국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그는 "삼중고에 시달렸다. 후유증 너무 심해 죽다 살아난 느낌이었다. 드라마를 보면 목소리가 안 좋을 때가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후유증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한국에서 겨울을 지내다가 필리핀 마닐라로 가니 날씨에 대한 고충도 있었다. 또 엄청난 분량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압박감, 스트레스도 심했다. 고생스러웠지만, 마지막회를 극장에서 관객들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시청하니 추억처럼 느껴지고 여운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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