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츌처| 유난희 인스타그램
▲ 츌처| 유난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쇼호스트 유난희가 화장품 판매 도중 고인이 된 특정 개그우먼을 연상시키는 언급을 해 논란이다.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상품 판매 방송에서 쇼호스트 유난희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문제가 된 CJ온스타일 화장품 판매 방송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유난희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도중 "그분이 이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세상을 떠난 모 개그우먼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해 심의에 회부됐다. 문제가 된 쇼호스트 발언은 별다른 제재 없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는 "피부 질환 악화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개그우먼을 떠오르게 한다. 임상한 증거 제시도 없이 한 가정의 불행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미 선을 넘은 것 같다"라며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방심위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발언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10조(품의 등)'를 어긴 것으로 판단해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라며 "통상 2주 뒤에 의견 진술을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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