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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분들이 왜…불법 촬영에 인증까지[이슈S]

작성일: 2023.04.06 06: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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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윤, 전다빈, 정선아, 김래원(왼쪽부터).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전다빈 인스타그램
▲ 최정윤, 전다빈, 정선아, 김래원(왼쪽부터).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전다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최정윤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리바운드'의 한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5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다. 나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 '리바운드' 감동 실화.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크레딧을 포함해, 일부 장면이 담겼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이었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 촬영이며 저작권 위반 사례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허락 없이 녹화하거나 이를 공중 송신할 수 없다. 

논란이 되자, 최정윤은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죄송하다. 잘 몰랐다"고 사과하며 '리바운드' 공식 포스터를 대체했다.

최정윤 외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상영 중인 영화를 불법 촬영해 온라인상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방송인 전다빈은 지난해 12월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 후 직접 촬영한 영화의 엔딩 영상 일부를 SNS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다빈은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이 퇴장하는 상황이고, 엔딩 크레딧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든 모든 분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다. 마음이 무겁다. 반성하고 신중히 행동하겠다"며 불법 촬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2019년 7월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관람 중 촬영,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고, 다음날 "'라이온 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 장면을 캡쳐하여 SNS에 올렸다"면서 "그로 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하고 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같은 해 5월에는 배우 김래원이 디즈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관람 인증 사진을 찍어 올렸다. 당시 김래원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관람 사진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래원 역시 어떠한 이유로든 극장 사진을 올린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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