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남일해 "故현미 덕분에 우리 가요 발전…하늘에서 고통 없이 지내길"

작성일: 2023.04.07 17:26 공미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남일해.  ⓒ스포티비뉴스DB
▲ 남일해.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남일해가 고(故) 현미를 추모했다.

남일해는 7일 서울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현미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현미를 떠올리며 "우리에게 항상 힘이 되고 즐거움을 주셨던 분이다. 늘 자신의 일은 감추고 명랑한 모습만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대해서는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말문이 막혔다. 건강한 분이셨는데. 며칠 전에도 전화가 와서 '너하고 나하고 둘 밖에 안 남았다'라고 이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런 비보를 접해서 너무나 안타깝다. 하늘로 올라가셔서 편안하게 고통 없는 곳에서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남일해는 "키도 크고 훤칠했던 현미는 듬직한 동료였다"면서 현미 덕분에 우리나라 가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빈소는 미국에 있던 고인의 두 아들이 귀국한 뒤인 7일 마련됐다. 장례는 이날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들이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떠날 때도 말없이', '몽땅 내사랑', '두 사람', '애인', '보고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