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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도 없는데 알포드-강백호도 빠졌다…KT의 헐거워진 라인업

작성일: 2023.05.03 17:3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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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포드 ⓒ곽혜미 기자
▲ 알포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KT가 앤서니 알포드(29)와 강백호(24)의 부재 속에 라인업을 꾸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포드와 강백호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알포드가 오늘(3일)은 경기에 나가지 못할 것 같다. 오른쪽 무릎이 부딪히면서 조금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내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알포드는 지난 2일 인천 SSG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조형우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를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알포드는 벤치에 부상을 호소, 결국 대타 김민혁과 교체됐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KT에서 뛰고 있는 알포드는 23경기에서 타율 .375 3홈런 11타점 3도루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의 타율 .375는 타격 부문 전체 3위에 해당하며 외국인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강백호 역시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미 강백호는 지난 2일 경기에서도 결장한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한 타석 정도는 칠 수 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KT로선 악재가 아닐 수 없다. KT는 2일 SSG를 11-4로 누르고 9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박병호도 부상으로 공백을 보이고 있는데다 팀의 중심타선을 지키는 알포드와 강백호도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타선의 파괴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이날 KT는 홍현빈(중견수)-김상수(유격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1루수)-이시원(우익수)과 선발투수 소형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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