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왼손 투수 '1988 양-김 듀오' 맞붙는다…2015년 이후 8년 만에 맞대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와 김광현(35·SSG 랜더스)이 2015시즌 이후 8년 만에 맞대결을 치른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3차전 맞대결에서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2007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동기로 데뷔 후 꾸준히 라이벌 구도를 그려왔다. 양현종은 통산 160승, 김광현은 통산 151승을 거두며 리그를 대표하는 1988년생 왼손 듀오로 떠올랐다.
KIA와 SSG의 팀 흐름도 나쁘지 않기에 이들의 맞대결은 더욱 관심이 간다. 홈팀 KIA는 시즌 전적 13승12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연승을 질주하다가 2일 롯데 자이언츠에게 4-7로 패해 연승이 끊겼지만, 곧바로 3일 10-2 대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연승 가도를 준비 중이다.
원정길에 오르는 SSG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SSG는 시즌 전적 20승10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에이스를 내세우는 만큼 양현종과 김광현이 얼마만큼 초반 분위기를 가져다주는가에 따라 경기의 승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연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상대 에이스를 꺾어야만 하는 두 투수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이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에게는 자존심 싸움이 걸려있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2007년 데뷔 후 지금까지 여섯 번 맞대결을 펼쳤다. KIA와 SSG(전 SK 시절)는 3승3패를 기록 중이고, 상대 전적에서는 양현종이 2승2패, 김광현이 2승3패를 기록 중이다. 양현종과 김광현 중 누가 먼저 세 번째 승리를 따낼지도 관심사다.
올 시즌 초반 기세는 양현종이 조금 더 앞선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2번을 기록하며 1승 24이닝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반면 김광현은 퀄리티스타트 1회를 포함해 2승 23이닝 평균자책점 4.30으로 조금 흔들리고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1988년생 듀오의 자존심 싸움. 8년 만에 맞대결에서 팀과 개인의 영예까지 한 번에 쓸어갈 이는 누가 될까.
◆양현종, 김광현 역대 맞대결 성적(총 6회)
1)2007년 5월25일 인천 / KIA-6 SK-5
양현종-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김광현-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 패
2)2008년 10월3일 광주 / KIA-2 SSG-5
양현종-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김광현-7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무자책점)
3)2013년 8월13일 인천 / KIA-2 SSG-9
양현종-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 패
김광현-6이닝 3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 승
4)2014년 4월18일 인천 / KIA-0 SK-11
양현종-6⅓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7실점, 패
김광현-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
5)2015년 9월21일 인천 / KIA-7 SK-0
양현종-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
김광현-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 패
6)2015년 9월26일 광주 / KIA-7 SK-5
양현종-6이닝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승
김광현-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5실점, 패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