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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윤영철→김민석→154km 슈퍼루키는 어디에? 11K 폭격에도 부족한가

작성일: 2023.05.25 11:1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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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우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 신영우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한화 김서현은 현재 한화의 필승조로 뛰면서 세이브 1개와 평균자책점 3.77로 순항하고 있다. 전체 2순위 KIA 윤영철은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전체 3순위 롯데 김민석 또한 롯데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을 했고 타율 .250 1홈런 13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전체 4순위로 지명됐던 NC 우완투수 신영우는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54km를 찍으면서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신영우. 과연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신영우는 지금 NC 퓨처스팀에서 '선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우의 퓨처스리그 등판 기록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4.24.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영우는 지난 14일 KIA와의 2군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4사사구(사구 1개)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더니 24일 삼성과의 2군 경기 역시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11개를 수확하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이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3km를 기록할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마침 신영우가 등판한 NC와 삼성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가 되면서 강인권 NC 감독도 신영우가 투구하는 장면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은 신영우의 탈삼진 개수보다 볼넷 개수를 주목했다. "지금 볼넷 개수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탈삼진 개수가 계속 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걸리는 부분은 볼넷이 많다는 것이다. 탈삼진이 11개였는데 사사구가 4개였다"는 것이 강인권 감독의 말이다. 

이날 신영우는 피안타가 1개도 없었지만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허용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어 강인권 감독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피드의 강점을 살리기를 바란다"는 조언도 건넸다. 아직 어린 나이의 선수이고 뛰어난 강속구를 갖춘 선수인 만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피칭을 기대한 것이다.

지금 1군 무대에서는 1순위 김서현, 2순위 윤영철, 3순위 김민석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록 4순위 신영우는 지금 2군에 있지만 언젠가 NC의 에이스를 맡을 수 있는 재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특히 2군 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탈삼진 능력과 더불어 볼넷 개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점은 신영우의 성장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지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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