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주급 3배 "모자라다" 반발…충격받은 아스날

작성일: 2023.06.01 05:3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아스날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
아스날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살리바의 임금 요구에 충격받았다고 3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날은 살리바에게 현재 주급을 3배 넘게 인상하는 장기 계약을 추진했지만 살리바는 그 이상을 바라고 있다.

현재 살리바의 주급은 4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아스날이 제안한 12만 파운드는 벤 화이트,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팀 내 공동 5위에 해당한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시티), 리산드로 파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타 센터백들이 받는 주급 규모다.

살리바는 현재 아스날과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어 아스날로선 재계약을 쫓기는 처지다.

게다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살리바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아스날이 받는 재계약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를 수비하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
▲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를 수비하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

살리바는 아스날뿐만 아니라 프랑스 축구계가 주목하는 수비수. 지난해 프랑스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A매치 8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 생테티엔 유스팀을 거쳐 생테티엔과 프로 계약을 맺고 데뷔한 살리바는 일찌감치 전도유망한 선수로 꼽혔고, 아스날은 살리바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2019년 영입에 성공했다.

살리바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이적 첫해부터 원 소속팀 생테티엔으로 임대됐고, OGC니스와 지난 시즌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거쳐 급성장한 기량으로 이번 시즌 아스날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36경기에 출전한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스와 함께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아스날이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린 원동력이었다.

살리바는 2022-23 UEFA 유로파리그 2차전 스포르팅리스본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살리바가 빠진 이후 아스날은 경기력이 떨어졌고 1위까지 맨체스터시티에 빼앗기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살리바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살리바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부카요 사카와 장기 계약에 성공한 아스날은 다음 주자로 살리바를 낙점했다. 살리바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여기에서 너무 행복하다"며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구단은 내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축구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난 이곳이 너무 행복하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