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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초창기처럼…'안하던 짓', 새로운 MBC 국민예능 될까[종합]

작성일: 2023.06.08 15:44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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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안하던 짓'이 '제2의 무한도전' 같은 웃음을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짓')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진,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강성아 PD, 이민재 PD가 참석했다. 

'안하던 짓'은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고 있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와 함께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안하던 짓'을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로 펼쳐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스튜디오 토크와 다채로운 구성의 버라이어티가 만나 '안하던 짓'만의 예측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하던 짓'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론칭한 강성아 PD의 신규 예능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성아 PD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 이용진. 제공|MBC
▲ 이용진. 제공|MBC
▲ 조세호. 제공|MBC
▲ 조세호. 제공|MBC

다섯 MC를 섭외한 기준은 강성아 PD의 취향이다. 강성아 PD는 "제가 좋아하고, 보고 싶은 분들 위주로 모셨다. 주우재나 최시원은 예능에 진심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갗았고, 시청자들도 MC들의 안하던 짓에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다섯 MC들의 케미는 프로그램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유병재는 "어떻게 나뉘어도 팀이 나뉜다. 장신과 단신, 미남과 추남으로 나뉜다"며  MC 조합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용진은 "4회 정도 녹화했는데 방송이 빨리 나가길 기다리고 있다. 시청자 분들이 기대하는 케미가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을 맞추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분량으로 보면 묘한 케미스트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메인 MC롤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유병재는 "4회를 녹화하며  메인 MC가 얼추 정리됐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러갔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맏형 조세호는 "이 프로그램 자체가 메인의 진행으로 끌어간다기보다 5명의 케미가 진행으로 나올 것 같아서 욕심을 내봤다. 제 자리가 아님을 느꼈다. 결국 흘러가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 유병재. 제공|MBC
▲ 유병재. 제공|MBC
▲ 주우재. 제공|MBC
▲ 주우재. 제공|MBC

토크와 버라이어티를 섞은 '안하던 짓'은 최근 방송가에 다시 부활하고 있는 토크쇼들과는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강성아 PD는 "'안하던 짓'은 완전한 토크쇼는 아니고, 토크 구성이 있는 버라이어티다. 그 구성 안에 있는 토크 내용이 여타 토크쇼와 다른 것은 게스트의 에피소드 위주나 질문 위주가 아니다. 게스트들이 토크 소스를 가져오면 MC들과 수다떨듯이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빌미로 게임을 한다. 심도 깊은 토크를 나누지 않고, 수다떨듯이 편안한 것이 '안하던 짓'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4회까지 녹화를 마친 '안하던 짓'은 추성훈, 전현무, 박미선, 문세윤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향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조세호는 "한지민, 이동욱, 이동휘"를 꼽으며 "특히 한지민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한지민을 초대해서 안 하던 짓이 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이를 들은 강성아 PD는 "조세호가 힘써보겠다고 했으니 추진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유병재는 원하는 게스트로 "백종원이 나온다면 재밌을 것 같다"면서 "여기서 저는 힘을 쓸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주우재도 "저 역시 힘쓸 수 없지만, 유재석이 게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안하던 짓이다. 진행하려고 꿈틀꿈틀 할 텐데 그걸 다 막으며 출연시키고 싶다"고 했다. 

▲ 제공|MBC
▲ 제공|MBC

앞서 이용진은 첫 녹화 현장에서 “예능 세대교체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이용진은 "세대 교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민감할 수 있다. 이루겠다는 포부가 아니다. 이루지 못할 것 같아 말한 개그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안하던 짓'을 "'무한도전' 초창기를 보는 것 같다"며 재미를 자신했다. 유병재는 그는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성장하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스스로 귀엽다고 느꼈다. 그런 모습을 귀엽게 봐주시면 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져주시지 않을까"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주우재는 프로그램에 대해 "이렇게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을 수 있구나 싶다. 유치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이 프로그램은 녹화가 긑끝나면 '아 그때 그 멘트 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보통 열심히 찍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말하는데, 저희는 재밌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안하던 짓'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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