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 출처ㅣ망고TV
▲ 추자현. 출처ㅣ망고TV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가 한한령(한류 금한령)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추자현이 망고TV '승풍2023' 네 번째 공연에서 탈락했다는 추측이 돌았고, 이내 탈락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온라인상에는 추자현의 탈락 소식이 전해지며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추자현은 2011년 방영돼 큰 인기를 끈 '아내의 유혹' 중국판 '회가적 유혹'에서 주인공을 맡아 현지에서도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한 추자현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추자현이 패자부활전에도 참가하지 않고 그대로 '승풍2023'에서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추자현이 '승풍 2023'에서 강제 하차했다며, 이에 대해 한한령과의 관련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나연예는 최근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도 중국의 한 버라이어티 쇼 녹화를 위해 베이징에 왔지만 출연이 무산됐다며, 이를 추측의 근거로 들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후 한국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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