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한한령 언급 "중국 투어? 韓 가수가 공연할 방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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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중국의 한한령을 언급했다.
슈가는 최근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중국에서도 투어를 해달라'는 한 팬의 댓글에 대해 답했다.
슈가는 "중국에서 공연을 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중국 투어를 하지? 지금 한국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슈가는 "하고싶다 나도. 아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공연을 하고 싶다.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못해서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다. 50~60번의 공연을 하고싶었다.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그런 경우도 봤다. K팝 그룹 안에 한국인도 있고 중국인 친구들도 있고 다른 나라 친구들도 있다. 다른 국적의 친구들은 중국에 가서 일을 할 수가 있는데 그 팀은 중국가서 일을 못하더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가는 "아무튼 중국 투어 하고 싶다. 중국 안 간지 오래돼서 가고 싶은데 한국 가수가 가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후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송출과 한국 여행을 금지하는 한한령을 내렸다.
2021년 영화 '오! 문희'가 중국에서 개봉되면서 한한령이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블랙핑크 콘서트를 방문한 중국 연예인들에 대한 반발과 정용화의 중국 프로그램 출연 불발, 추자현이 지난달 망고TV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2023'에서 탈락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한한령이 다시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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