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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관심 구단 0팀…'인테르 보내달라' 짜증

작성일: 2023.06.18 20: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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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구단 0팀…루카쿠 첼시에 '짜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인테르밀란과 임대 계약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오는 로멜루 루카쿠가 구단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첼시가 인테르밀란으로 임대 협상을 지연시키는 것에 짜증이 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첼시를 떠나 인테르밀란으로 임대됐던 루카쿠는 오는 30일 임대 계약 종료와 함께 첼시로 돌아가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으나 루카루를 기용할 확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루카쿠는 인테르밀란에서 임대를 연장하기를 바란다.

인테르밀란 역시 구단이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엔 루카쿠의 존재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임대 연장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첼시는 루카쿠의 임대를 연장하는 대신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같은 이유로 은골로 캉테와 마테오 코바시치가 각각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도 이적 시장에 나와 있다.

▲ 첼시 시절 루카쿠
▲ 첼시 시절 루카쿠

문제는 루카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 없다는 사실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던 루카쿠는 자신에게 관심 있는 유럽 내 주요 구단이 없다는 현재 상황에 실망하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밀란을 떠나 9750만 파운드(약 1547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루카쿠가 26경기 8골 1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루카쿠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고 인테르밀란이 쿠카루를 불렀다.

2019-20시즌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던 루카쿠는 첫 시즌부터 세리에A 36경기에서 2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2020-21시즌엔 36경기 24골 11도움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테르밀란은 '왕의 귀환'으로 루카쿠를 반겼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세리에A에서 19경기에 출전해 완전한 주전으로 뛰지 않고도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3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루카쿠는 첼시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첼시가 투자한 금액을 고려했을 땐 완전히 실패한 계약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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