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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한승혁과 마운드 총력전 성공+김태연 결승 희생플라이… 한화, KIA 꺾고 위닝시리즈에 탈꼴찌

작성일: 2023.06.22 21: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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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벤치의 기대에 100% 부응한 한승혁 ⓒ한화이글스
▲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벤치의 기대에 100% 부응한 한승혁 ⓒ한화이글스
▲ 3회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김태연 ⓒ한화이글스
▲ 3회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김태연 ⓒ한화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한화가 일진일퇴의 접전 끝에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을 시작한 마운드의 대분전 속에 1-0으로 이겼다. 한화(25승37패4무)는 2연승을 기록하며 이날 대구에서 키움에 진 삼성을 최하위로 몰아넣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반면 KIA(28승33패1무)는 연패에 빠지며 5위권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화는 선발 한승혁이 4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하며 첫 주자로서의 몫을 다 했다. 그 뒤를 이어 이태양(1이닝) 주현상(1이닝) 김범수(⅓이닝) 윤대경(⅔이닝) 강재민(1이닝)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 김인환 노시환 정은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김태연이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다.

반면 KIA는 선발 이의리가 4⅓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지만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최지민 전상현 박준표 이준영 등 불펜 투수들이 분전했지만 타선 응답이 없었다. 이날 KIA는 단 2안타에 그쳤다. 몇 차례 찾아온 기회에서도 응집력이 부족했다.

양팀이 모두 2회 기회를 그것도 아주 흡사하게 놓쳤다. KIA는 2회 선두 최형우와 소크라테스가 연속 볼넷을 고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변우혁이 삼진에 머물렀고, 박찬호의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이진영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어 김규성의 안타성 타구도 폴짝 뛴 1루수 김인환의 호수비에 직선타 처리되며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2회 반격에서 선두 문현빈이 볼넷, 정은원이 좌전안타를 쳐 KIA와 똑같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진혁이 희생번트에 실패한 끝에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상언이 우익수 뜬공으로, 이도윤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 공수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친정팀을 울린 이진영 ⓒ곽혜미 기자
▲ 공수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친정팀을 울린 이진영 ⓒ곽혜미 기자
▲ 다시 5이닝 소화에 실패한 이의리 ⓒKIA타이거즈
▲ 다시 5이닝 소화에 실패한 이의리 ⓒKIA타이거즈

선취점은 3회 한화의 손에서 나왔다. 선두 이진영이 우측 펜스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인환의 2루 땅볼 때 3루에 갔다. 노시환이 볼넷을 고른 한화는 김태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로는 양팀이 모두 기회를 자주 잡고도 모두 놓치는 어지러운 흐름으로 이어졌다. KIA는 4회 선두 이우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소크라테스가 병살타로 한물을 끼얹었다. 한화는 4회 선두 정은원이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박상언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 후속타 불발로 울었다.

KIA는 5회 1사 2루, 한화는 5회 1사 1,2루 기회를 놓쳤다. KIA는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필승 카드인 최지민을 올려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6회 무사 1루 기회가 도루 실패 및 삼진으로 날아갔다. 7회는 허무한 창조 병살성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다. 

KIA는 7회 1사 후 소크라테스가 볼넷을 골랐고, 변우혁도 볼넷으로 뒤를 받친 뒤 상대 폭투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찬호의 타구가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졌다. 거리를 봤을 때는 태그업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그런데 소크라테스가 괜히 스타트를 끊다가 3루로 돌아가지 못하고 횡사해 이닝이 그대로 끝났다.

힘이 빠진 KIA는 8회 공격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한화는 9회 마무리 박상원을 투입해 경기의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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