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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밑으로는 토트넘 못 흔든다…케인 ‘7000만 파운드+a’ 2차 제안도 ‘거절 유력’

작성일: 2023.07.10 13: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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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는 해리 케인.
▲ 토트넘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는 해리 케인.
▲ 레비 회장과 케인(왼쪽부터)
▲ 레비 회장과 케인(왼쪽부터)
▲ 다니엘 레비(위)가 해리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 다니엘 레비(위)가 해리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짠돌이 회장을 설득하긴 쉽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의 두 번째 제안도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은 해리 케인(29)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두 번째 제안서를 건넸다. 7,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와 추가 옵션을 포함한 계약이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 이상을 고수하고 있다. 축구계서 악명 높은 협상가로 알려진 토트넘 회장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두 구단 모두 의지가 확고하다. 뮌헨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대체자로 케인을 낙점했다. 리버풀에서 영입한 사디오 마네(31)는 부진으로 뮌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적 후 한 시즌을 뛰고 방출 대상이 됐다.

토트넘은 주축 스트라이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당시 케인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라고 못 박았다. 맨유는 이미 손을 뗐다. 뮌헨의 끈질긴 구애에도 케인 잔류를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 케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 케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우승 갈증을 드러내고 있는 해리 케인.
▲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우승 갈증을 드러내고 있는 해리 케인.
▲ 케인
▲ 케인

 

구단 간 입장 차가 크다. 뮌헨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1억 파운드를 쓰기 부담스러운 눈치다. 토트넘은 완고하다. 케인이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더라도 낮은 이적료에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심지어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케인은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400만 원)를 받고 있다.

실제로 케인은 2021-22시즌 시작 전 토트넘을 떠날 뻔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개인 협상까지 마쳤지만, 토트넘이 성사 직전 이적료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케인은 맨시티행이 무산되자 구단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토트넘과 갈등을 해결한 케인은 시즌 중반부터 맹활약하며 팀을 4위로 올려놨다. 해당 시즌에 손흥민(30)은 23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뮌헨행은 아직 미지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뮌헨의 2차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며 “케인은 곧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점찍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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