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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파 정전"…한화, 전광판·중계방송까지 '올 스톱' 대소동에 사과

작성일: 2023.08.01 19: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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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으로 멈춘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광판 ⓒ 대전, 김민경 기자
▲ 정전으로 멈춘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광판 ⓒ 대전,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정전 소동이 일어났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1회초 마운드에는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랐고,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과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정수빈을 2구까지 스트라이크를 잡은 상황에서 경기장 전체가 정전이 됐다. 전광판은 물론이고 내부 시설까지 모든 곳의 전기가 끊겼다. 어렵게 이어 가던 경기 중계는 2사 후 김재환 타석 때 끊겼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한 모든 게 멈춘 초유의 사태였다.  

20여분간 멈췄던 전광판은 1회말 김인환이 우월 홈런을 치고 노시환 타석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중계 방송 역시 1회말 2사 후 채은성 타석에 맞춰 정상적으로 송출됐다. 

심판진은 1회초를 마치고 정전 사태에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 갔다. 전광판이 멈춰 플레이 상황과 볼카운트 확인 등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이 이어졌다. 

한화 관계자는 "폭염으로 야구장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노후화된 전기설비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해 오후 6시 32분부터 6시 37분까지 5분 동안 정전됐다"고 설명하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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