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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유해진 "김희선과 촬영 너무 행복…다들 미어캣처럼 기다려"[인터뷰①]

작성일: 2023.08.09 12:0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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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제공ㅣ마인드마크
▲ 유해진. 제공ㅣ마인드마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김희선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개봉을 앞둔 배우 유해진이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해진은 김희선과 호흡에 대해 "누구라도 걱정을 했을거다. 희선 씨가 아니라 어떤 상대역이어도 그렇다. 더군다나 사랑을 얘기하는 영화인데 서로 안 맞으면 어떡하나. 케미스트리가 안 맞고 호흡이 다르고 이러면 사랑을 얘기하는 영화인데, 그러면 정말로 힘들다. 일적으로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서로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 누구여도 정말 되게 걱정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너무 행복하게 했다. 경쾌한 분이라는 건 알았지만 저렇게 상대를 안 힘들게하나. 스태프 분들도 희선씨 오기만을 기다린다. 미어캣처럼 '차가 어디쯤 오나'하고 보고있더라. 심지어 희선 씨가 없는 날은 약간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현장이 싹 가라앉는다. 다음날 희선 씨가 온다 그러면 엄청 반기고 정말 그렇다"고 웃음 지었다.

유해진은 "희선 씨가 성격이 밝아서 밴에서 내리자마자 '안녕하세요!' 이렇게 시작한다. 아침이 좀 무겁지 않나 어느 직장이든. 에너지가 돌기 전이니까. 좀 다운되어 있고 그전 여파들도 있어서 오면 환해진다. 그 에너지가 저한테도 큰 영향을 줬고, 그래서 그런 얘길 했더니 온전히 느껴진다고 하더라. 삐걱거리는 부분이 보이진 않는 것 같다는 얘길 하더라. 참 감사했다. 찍는 내내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작품 쫑파티 하면서 그런 얘길 했다. 아마 제가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했는데 그중에 행복감으로 치면 최고인 것 같다. 홍보라고 해서 억지로 얘기한 것은 아니다. 아마 지금까지 제가 이런 얘기 한 적이 한 번도 없을 것이다. 홍보 탓이었으면 매번 진짜 행복했어요 라고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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