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정우연 "김히어라-이아진이 성희롱? 불쾌감 느끼지 않았다"[전문]

작성일: 2023.09.08 09:36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정우연. 출처| 정우연 인스타그램
▲ 정우연. 출처| 정우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정우연이 배우 김히어라, 뮤지컬 배우 이아진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정우연은 7일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아진, 김히어라는 친분이 있던 정우연의 라이브 방송에서 '임신 2024년 예정이신가요?', '임신 언제?'라는 댓글을 달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정우연은 결혼 계획도 없었던 미혼 배우로, 두 사람이 '임신'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언급하며 악의적으로 정우연을 성희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한 질문은 익명인 것처럼 보이지만, 해당 댓글을 신고한 후 신고당한 사람이 내 팔로 목록에 있으면 계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아진, 김히어라 역시 이 과정에서 팬들이 두 사람의 계정을 팔로하고 있어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연은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며 "그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고 그 기능으로 창을 열어서 제가 받은 모든 무물들이 공개적으로 보여지게 됐다. 창을 열고나서는 그 질문들이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정우연은 "무물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당시에 이러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 걸 알았다면 당시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 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일을 크게 만든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이아진은 정우연, 김히어라와 결혼을 앞둔 동료를 축하해주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먼 미래에 염두에 두고 있는 '임신' 얘기를 깊게 나눴고, 이후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 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라고 반성하며 "다만 전혀 A씨를 상처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우연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정우연입니다.

연락을 받고 놀란 마음으로 상황을 접하고 이제야 글을 남겨봅니다.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고 그 기능으로 창을 열어서 제가 받은 모든 무물들이 공개적으로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공개되었던 무물은 실시간으로 받고 있던 무물이 아닌 점을 말씀 드리며 라이브 방송을 켜기 전 들어온 질문이 뜨게 된 것인 점을 알려 드립니다.)

창을 열고나서는 그 질문들이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무물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이러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걸 알았다면 당시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 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일을 크게 만든 거 같아 책임감ㅇ르 느낍니다.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해 없으시길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염려해주신 거 감사 드립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