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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송강호 "특별출연 정우성, 최고의 연기 보여줘…신세 갚아야"

작성일: 2023.09.14 17: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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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호 ⓒ곽혜미 기자
▲ 송강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특별출연으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배우,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정우성이 깜짝 출연해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송강호는 "정우성 씨는 이번에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매번 어떤 작품이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배우는 드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 당시에 정우성 씨가 주연하는 다른 영화가 한창 촬영을 하고 있었다. 지역도 굉장히 남쪽이었는데, 달려와주셔서 아주 열정적으로 이틀 연기를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너무 고맙기도 했고 그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밀정' 때는 이병헌 씨가 그런 역할을 해주셨다. 제가 신세를 갚아야 될 것 같은, 두 분의 영화에 그런 기회가 있으면 꼭 갚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정세는 아내 역으로 깜짝 출연한 염혜란에 대해 "염혜란 씨가 출연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나름대로의 아주 작은 참회, 뉘우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혜란 씨가 옆에 있음으로, 겉으로는 억척스럽지만 안에는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 내 아내가 옆에 있어서 그런 뉘우침과 참회가 더 풍성해졌던 것 같다. 연기적으로 옆에 앉아만 있어도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염혜란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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