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설경구 "실화에서 오는 강렬함, 정지영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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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소년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유준상,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영 감독은 "이 작품은 2000년대 통틀어서 반드시 많은 관객들이 봐줘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설경구는 이 사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많이 다뤘다. 제 머리 속에 각인됐던 사건이다. 삼례 나라슈퍼 사건이 제가 했던 첫 실화 바탕 작품은 아니다. 그전에도 있었는데, 이런 실화 소재 작품이 배우로서 세게 오는 강렬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정지영 감독과 한다는 것 자체가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이었다. 한국 영화계의 과거이기도 하고 현재이기도 하고 미래이기도 하다. 정지영 감독이 선택의 이유였다"고 답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99년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재구성했다. 오는 11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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