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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황선우 5번째 쾌거!'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한국 新기록

작성일: 2023.09.27 22:1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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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환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환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 혼성 혼계영 400m에서 김서영이 역영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 혼성 혼계영 400m에서 김서영이 역영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가 또 한 번 포디움에 입성했다. 한국 남녀 수영 에이스가 동반 출전해 기대를 모은 혼성 혼계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영 이은지(17, 방산고)-평영 최동열(24, 강원도청)-접영 김서영(29, 경북도청)-자유형 황선우(20, 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혼성 혼계영 400m 결선에서 3분46초7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아시아 신기록인 3분37초73을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3분44초64로 들어온 일본은 은메달을 따냈다.

중국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일본과 은메달 경쟁을 펼쳤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첫 배영 영자로 나선 이은지가 3위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남자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꿋꿋이 제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어진 평영 영자인 최동열은 막판 스퍼트에 힘을 쏟으며 3위를 지켰다. 다음은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었다.

접영을 책임진 김서영은 중국, 일본과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음에도 역영을 펼쳤다.  '자유형 에이스'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입수해 광속 스퍼트로 추월을 노렸지만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 최동열 ⓒ 연합뉴스
▲ 최동열 ⓒ 연합뉴스
▲ 이은지 ⓒ 연합뉴스
▲ 이은지 ⓒ 연합뉴스
▲ 황선우 ⓒ 연합뉴스
▲ 황선우 ⓒ 연합뉴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배영 이주호(28·서귀포시청-평영 최동열(24, 강원도청)-접영 김서영-자유형 허연경(17, 방산고)이 출전해 3분51초03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예선에 불참한 한국 남녀 에이스인 황선우와 김서영은 각각 자유형 200m, 접영 100m 결승을 치르고 단체전에 나서 기대를 모았다.

황선우는 앞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분44초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거머쥔 한국 수영 선수가 됐다. 좋은 흐름을 혼성 혼계영에서도 이어 갈지 관심이 집중됐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서만 5번째 메달이다. 지난 24일 자유형 100m 동메달을 시작으로 25일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26일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등 꾸준히 메달을 적립하고 있다. 

한국 수영 선수가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 이상을 딴 건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혼성 혼계영 400m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당시 한국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기록(3분47초09) 경신을 꾀하면서 더 높은 순위를 기대했다. 비록 순위는 같았지만 기록은 약 0.3초 단축해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

한국은 경영 일정 절반을 소화한 26일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이날 역시 메달 낭보를 전했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금메달, 이은지가 여자 배영 100m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11개의 메달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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