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식 '이주의 팀'은 다르네! 손흥민, 1골 1도움 활약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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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24일에 걸쳐 열린 2023-24시즌 9라운드에 대해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갈 활약을 한 선수들을 나열했다.
손흥민이 빠지지 않았다. 풀럼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토트넘을 1위로 올려놓은 손흥민이기에 빠질 수가 없었다. 대신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손흥민인데 위치는 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3-4-3 포메이션으로 9라운드 베스트를 꾸렸다. 손흥민은 왼쪽에 배치됐다. 평소 주 포지션이긴 하나 이번 시즌에는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걸 고려하면 손흥민을 옛 자리에 배치할 정도로 베스트 일레븐에서 제외하기 어려웠다는 방증이다.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영국 공영방송 'BBC'는 9라운드 베스트를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빼 논란이 됐다. BBC가 뽑은 이주의 팀을 보면 손흥민은 들어가야 할 공격수 세 자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 대신 베스트에 뽑힌 이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지난 주말 홀란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살라는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멀티골의 활약을 펼쳤고, 음뵈모도 번리를 맞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저마다 꽤 괜찮은 공격포인트를 쌓은 데 손흥민이 밀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보여준 수치는 이주의 팀에 있어야 마땅하다. 총 24개의 패스를 시도해 20개를 연결하면서 83%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최전방에서 움직이면서도 4개의 키패스를 했다. 후반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도운 패스에서 볼 수 있듯이 손흥민은 해결사와 조력자 모두 가능하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을 왼쪽에 배치하면서까지 이주의 팀에 넣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살라,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이콥 머피(뉴캐슬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와 결을 같이 하는 곳은 또 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꼽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풀럼전이 끝나고 손흥민에게 8.91의 높은 평점을 주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멋진 득점으로 7호골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 시즌 주장을 즐기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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