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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작성일: 2026.08.19 22: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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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빌라
▲ ⓒ애스턴 빌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축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책임지는 스즈키 자이온이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이로써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일본 선수는 무려 10명까지 늘어났다.

애스턴 빌라는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즈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각종 옵션을 포함해 최대 35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즈키는 파르마를 떠나 생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뉴저지에서 출생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성장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뒤 성인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골문을 지켰다.

프로 경력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파르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이번에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했다.

당초 스즈키에게 가장 가까웠던 팀은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PSG가 스즈키 영입을 추진했고, 협상은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단계까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지막 과정에서 협상이 틀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 측 에이전트가 500만 유로의 수수료를 비롯해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기용, 임대 시 챔피언스리그 출전 구단으로 행선지를 제한하는 조건 등을 요구했다. 결국 PSG가 협상에서 철수했고, 애스턴 빌라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즈키의 합류는 일본 축구의 프리미어리그 내 입지를 더욱 넓혔다. 현재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가오루와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가 EPL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크리스털 팰리스에는 가마다 다이치와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있다.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의 다카이 고타,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나카 아오를 비롯해 사카모토 다츠히로가 코번트리, 모리타 히데마사가 헐시티, 마에다 다이젠이 입스위치 타운 소속으로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한다. 스즈키까지 가세하면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총 10명으로 두 자릿수를 채웠다.

물론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숫자가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일본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에 이어 골키퍼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에 배출하게 됐다.

반면 한국 축구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한국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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