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强)대 강(强) 대결', 힘겹게 버틴 넥센 맥그레거
작성일: 2016.07.08 21: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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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서 9-11로 졌다. 맥그레거는 NC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0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맥그레거는 NC 타선과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맞붙었으나 팀 수비진의 실책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늘(8일)이 진정한 맥그레거의 시험대다. 리그 최강 타선과 붙는 날"이라고 이날 경기에 의미 부여를 했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가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구성된 NC 타선을 상대로 어떻게 투구를 펼칠지를 주목했다.
맥그레거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앞서 등판한 2경기에서 13이닝 동안 2볼넷만을 기록한 맥그레거는 NC 타선을 상대로 1볼넷만을 기록했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애썼고 최고 시속 154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NC 타선을 상대했다.
경기 초반 커브와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다. 1회초에는 패스트볼 20개, 커브 8개, 슬라이더 5개, 커터 1개를 던졌다. 그러나 NC 타선이 받아치기 시작하자 커터의 비중을 높이고 변화구를 던지지 않았다.
삼자범퇴를 기록한 3회와 4회에는 패스트볼과 커터만 갖고 NC 타선을 상대했다. 그러나 투구 패턴이 읽힌 듯 5회부터 패스트볼과 커터의 볼 배합을 NC 타선이 때리기 시작했고 6회에는 몸쪽 낮게 던지려 했던 패스트볼이 몰려 나성범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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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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