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탱' 태연이 노래할 불합리한 사랑 '투 엑스'[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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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믿듣탱' 태연이 불합리한 사랑을 노래한다.
태연은 27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와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알앤비 곡이다.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시크한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태연은 '투 엑스'를 통해 처음 연인을 봤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면서도, 연이은 연인의 통제에 질린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내가 없어진 나의 매일들은 허전해", "그 좋아했던 립스틱 싫단 말에 버린 널 좋아했던 만큼 다 맞추려 했어", "새벽의 긴 통화도 이젠 피곤해졌어", "고나 블럭 유 불을 꺼 투 엑스" 등의 가사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자신과 세상을 단절시키려는 연인과의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감정 변화를 겪는 내용이 담겼다. 뮤직비디오에서 태연은 한 집에 갇혀 사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그 집을 불태우며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태연은 노래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덤덤하면서도 고민이 많은 듯한 모습을 표현해 곡에 몰입감을 더했다.
태연은 'INVU'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태연은 신보 테마는 물론 가사 콘셉트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작사에도 참여하며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태연이 불합리한 사랑을 담은 신보를 통해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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