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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증량' 유지태 "마동석과 대결? 맞기 싫다"[인터뷰③]

작성일: 2023.12.01 12:29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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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질란테 유지태.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비질란테 유지태.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 조헌 역을 위해 20kg 증량하며 생긴 부작용을 언급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유지태가 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20kg 증량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유지태는 비질란테를 추적하는 형사 조헌 역에 대해 "보디빌딩 방식으로 만든 힘캐릭터가 겉모습을 봤을 때는 힘 잘쓸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지만, 전투력을 놓고 보면 근돼(근육 돼지)들이 전투력이 높다"라며 "나는 크로스핏 방식으로 운동을 해왔던 사람이어서 고민하다가 현실적으로 보이는 게 낫겠다 생각해서 보디빌딩 방식과 크로스핏 방식을 섞어서 외형을 만들었다. 외형뿐만 아니라 심리, 연기적인 부분 많이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84-5kg에서 100kg 이상으로 2-3개월 만에 증량했다며 "몸에 부담이 많이 갔었고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서 증량을 하니까 어깨가 자라더라. 몸이 불어나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옷 방 같은데 들어갈 때도 힘들고 몸을 움직일 때도 힘들다. 거리를 마스크 쓰고 거리를 걸으면 쳐다보기도 하더라. 위협감이 드는 몸이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불어난 몸 때문에 액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날렵한 액션은 소화하기가 어려웠다. 계속 몸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운동하면서 커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빼는 것과 찌는 것, 무엇이 더 힘드냐는 물음에 "건강적인 면에서는 빼는 게 좋다. 20kg 갑자기 증량하게 되면 여러 가지 건강적인 문제도 발생한다"라며 "탄수화물을 하루에 800g, 단백질도 그렇게 섭취하면 영양불균형이 온다. 지방도 섭취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다시 감량했냐는 물음에 그는 "광고도 찍어야 하니 빼고 있는 상태"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즌2도 염두에 둔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그런 부분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비질란테' 공개 후 유지태의 역대급 피지컬에 마동석과 호흡을 기대하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묻자 유지태는 "맞아야 되잖아요"라고 우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마동석 배우님은 예전부터 알고 지냈었고 촬영도 같이했다. 싸우는 신도 나오는데 그때 내가 빌런이었다"라며 "조우한다면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 너무 멋있게 인생을 경영하고 있어서 기쁘고 그렇다. 항상.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근데 맞기는 싫다"라고 재빨리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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