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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허프 "LG 반등할 수 있다, 적응이 가장 큰 숙제"

작성일: 2016.07.12 16: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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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팀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다. 반등 기회는 있고, 팀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LG 새 외국인 선수인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허프는 8일 웨이버 공시된 스캇 코프랜드를 대신해 LG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예정이다. 12일 잠실구장에 온 허프는 불펜에서 가볍게 15구를 던져 컨디션을 점검했다. 

KBO 리그는 물론이고 일본 프로 야구 구단에서도 허프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다. LG 역시 몇 년 전부터 지켜본 선수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도전을 반복했던 허프는 선수 생활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LG와 손을 잡았다. 

2014년 삼성에서 뛰었던 제이디 마틴과 동료로 뛴 경험이 있어 KBO 리그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다고. 그는 "스트라이크존이 좁다는 말을 들었다"며 마틴의 경험담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 LG 루이스 히메네스와 상대 팀 선수로 만난 적이 있고, 한화 윌린 로사리오 역시 경기에서 붙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 에릭 서캠프와는 다저스 트리플 A팀에서 동료로 지냈는데 비슷한 시기에 KBO 리그 구단과 계약하게 됐다. 

허프는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협력해서 팀이 이기도록 하겠다"며 "적응이 가장 큰 숙제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 만큼 그것에 맞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의 1군 실전 등판을 후반기로 보고 있다. 그는 8일 롯데전에 앞서 "이르면 14일 목요일 경기에 불펜으로 나갈 수도 있는데 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차 적응 등 경기에 나설 준비를 확실히 하기 위해 후반기로 등판 시점을 미뤘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지는 선수와 면담 후 정할 계획이다. 4일 트리플 A 경기에서 5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실전 감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영상] 허프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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