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공수 맹활약’ FC서울 박용우, 리우 올림픽 기대감 높였다
작성일: 2016.07.13 22:2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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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전남 드래곤즈와 8강전에서 전, 후반과 연장전을 0-0으로 마쳤다. 서울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서울 박용우는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18인 명단에 합류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우려가 있었다. 최근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박용우는 “헤쳐 나가야 할 점이다. 스스로 조급한 측면이 있었다. 성급한 마음가짐이 문제였다”며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전남과 경기에서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용우는 공수에서 활약을 펼쳤다. 전남이 역습을 펼칠 때면 태클로 공격을 차단했고 팀이 공격에 나서면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서울이 전남의 밀집 수비에 막혀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이고 있던 전반 25분 박용우는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흐름을 바꿨다.
박용우는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박용우는 전반 29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박용우는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다시 한번 선방에 막혀 코너킥이 선언됐다.
서울이 공격을 펼치다 공을 빼앗기면 박용우는 적극적으로 수비를 했다. 박용우는 패스가 연결되는 공간을 막아 서며 전남이 빠르게 역습을 펼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박용우는 후반 38분 윤일록과 교체됐고 서울 팬들은 큰 함성을 보냈다. 공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박용우는 리우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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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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