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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확정’ 이변이 속출한 FA컵의 모든 것

작성일: 2016.07.14 12:1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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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컵 8강전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꺾은 부천 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난 3월 개막한 2016 KEB 하나은행 FA 컵 4강이 가려졌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 부천 FC는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 현대를 ‘전주성’에서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은 각각 승부차기 끝에 전남과 성남을 따돌렸고 울산은 인천을 4-1로 대파하며 4강에 합류했다. 

FA 컵(Football Association Cup)은 프로와 아마추어 팀들이 모두 참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FA 컵은 83개팀이 참가해 녹다운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팀, 내셔널리그 10개팀과 K3 리그 20개팀, 대학 20개팀과 생활축구연합회 10개 팀이 출전했다. 

FA 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를 펼치다 보니 약자가 강자를 꺾는 이변이 일어난다. 올시즌 FA 컵 16강은 클래식(8팀), 챌린지(4팀), 내셔널리그(1팀), K3 리그(1팀), 대학(2팀)으로 구성됐다. 단국대학교는 K리그 1위 전북 현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1-3으로 졌고 FC 서울은 안산 무궁화 FC에 2-1로 힘겹게 이겼다. 

FA 컵 8강은 클래식(7팀)과 16강전에서 K3 리그 경주시민축구단을 3-1로 물리친 부천 FC(챌린지)로 결정됐다. 부천은 8강전에서 전북 현대를 꺾는 최대 이변을 만들어 냈다. FA 컵의 매력은 이러한 이변 속출이다. 2001년 K리그 최하위 팀 대전 시티즌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에는 재능교육이 16강에 진출했고 2005년에는 내셔널리그 소속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FA 컵 우승팀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FA 컵 우승이 K리그 하위권 팀들에 중요한 이유이다. 2006년에는 FA 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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