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공들인 '리틀제니'…베이비몬스터 '완전체' 위해 데뷔무대 미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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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리틀 제니' 아현 날개를 달고 다시 비상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현의 복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베이비몬스터 데뷔 직전 휴식에 들어갔고, 베이비몬스터는 아현 없이 지난해 11월 '배터 업'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만 음악방송 데뷔무대는 갖지 않았다.
아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알린 이후 노래, 랩,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다 되는 '확신의 센터'로 주목받았기에 베이비몬스터가 중추를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YG는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데뷔 활동부터 함께하지 않은 아현을 두고 '탈퇴설'이 돌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아현이 YG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데뷔를 준비한다는 '이적설'이 조심스럽게 나오기도 했으나,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을 지켰다.
양현석은 "다행히 아현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라며 "여러분들에게 정말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 드리고 싶어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배터 업'으로 맛보기에 나선 베이비몬스터는 2월 1일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을 발표하고, 4월 1일에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아현은 4월 발표되는 첫 미니앨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아현 없이 녹음한 '배터 업', '스턱 인 더 미들'의 경우 4월 공개되는 첫 미니앨범에 완전체 버전으로 새롭게 실린다. 미뤄진 데뷔무대도 '완전체'로 첫 공개될 전망이다.
아현의 복귀로 베이비몬스터는 든든한 '완전체' 진용을 꾸렸다. 아현은 실력, 매력에 비주얼까지 완벽한 '확신의 센터'로 소개된 바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정식 데뷔를 선언하기 전부터 팀의 센터로 주목받았다.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찰리 푸스 히트곡 '댄저러스리' 커버 영상은 조회수 4000만 회에 육박했다. 원곡자인 찰리 푸스 역시 "대박(I loved it)"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한 양현석은 "많은 무기를 가진 전사"라고 그의 활약을 자신했고, 아현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댄서 리정은 "아현이 (베이비몬스터) 센터에 섰을 때 제일 안정적이다. 가장 센터에 적합한 친구"라고 칭찬한 바 있어, '확신의 센터' 아현의 복귀는 베이비몬스터와 YG에게는 호재 중의 호재다.
아현의 복귀와 함께 베이비몬스터는 본격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건다. 양현석은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가을 즈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올해 끊임없이 이어질 베이비몬스터의 잰 행보를 약속했다.
양현석은 YG 주식 46만 1940주(평균가 4만 3305원)를 장내 매수해 총 2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양현석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 YG는 양현석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새로운 도약에 사활을 건 셈이다.
YG의 2024년은 베이비몬스터가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4세대 걸그룹이 K팝신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완전체'로 날개를 단 베이비몬스터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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