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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도 분노' 투헬, 라커룸에서 폭발했다 "생각만큼 잘하지 못한다"

작성일: 2024.02.16 15:1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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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올 정도로 휘청거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레버쿠젠전에 0-3으로 패배한 뒤 라커룸에서 폭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타이틀 경쟁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승점 5점 차로 뒤처졌다. 11년 연속 이어 온 리그 우승을 빼앗길 위기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 내가 너희 수준에 맞춰 적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나폴리 우승의 주역 김민재를 영입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분데스리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다.

▲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어수선하다. 최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가 결정적이었다. 리그 2위인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 레버쿠젠과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아시안컵 차출 이후 김민재가 복귀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득점 없이 3실점으로 무너졌다. 힘도 쓰지 못하고 강력한 우승 후보 레버쿠젠에 밀렸다.

이후 분위기 수습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치오와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투헬 감독 경질설이 보도되고 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당장 투헬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다가오는 보훔,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 라치오전을 통해 투헬 감독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모두 위기에 빠졌다.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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